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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파괴ㆍ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새누리당 규탄대회'에서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투본(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쟁취와 민영화 저지ㆍ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회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6일 시작된 경남도청 옥상 철탑 농성도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합의에 따라 8일 만에 끝났다.
경남도와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윤한홍 경남도행정부지사,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명의로 ▲ 진주의료원 폐업 1개월간 유보 ▲정상화를 위한 노사대화 재개 ▲철탑농성 해제 등 3개 항에 공식 합의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오후 3시께 유지현 위원장, 김재명 민주노총 경남본부장과 만나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등의 내용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합의 직후 성명서를 내고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진지한 대화와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사 공동으로 진주의료원에 대한 운영진단 실시, 공청회·토론회 개최,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경남도에 촉구했다.
또 지방의료원을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역할을 촉구하는 노사 공동청원을 경남도에 요청했다.
이어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노·사·정, 전문가,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책회의 구성도 제안했다.
이와 별도로 그동안 노조에 제기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진주의료원 발전을 위한 범시민 제안운동·전직원 혁신운동'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은 오후 3시 30분께 경남도청 신관 5층 옥상의 통신철탑 농성을 중단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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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주장하며 지난 16일부터 경남도청 신관 5층 옥상의 통신철탑에서 농성중인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이 23일 오후 철탑을 내려와 연행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두 사람은 경찰에 연행되면서 "공공의료 사수", "진주의료원 지켜내자"고 수차례 외쳤다.
두 사람이 수갑을 차고 연행되자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등이 불구속 수사 약속을 어긴 것이라며 반발하기도 했다.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과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은 지난 16일부터 도청 신관 옥상 20m 높이 통신탑에서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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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경남도청 신관 5층 옥상의 통신철탑에서 농성중인 박석용 보건의료노조 진주의료원 지부장,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이 23일 오후 통신철탑을 내려오고 있다. 이에 앞서 경남도와 보건의료노조는 3차례 협상끝에 철탑 농성을 풀기로 합의했다. /연합뉴스 |
민주통합당 김용익 의원은 23일 배포한 자료에서 "진주의료원에서 병원을 옮긴 환자 192명 중 65명만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 가운데이미 사망한 왕 모 씨 외에 4명의 환자가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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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2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보건의료노조 관계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와 보건의료노조가 진주의료원 사태 해결을 위해 합의한 3가지 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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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경남도청 신관 5층 옥상 통신철탑에서 농성을 벌였던 강수동 민주노총 경남본부 진주지부장이 경남도·보건의료 노조의 합의로 23일 오후 철탑을 내려 오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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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열린 '공공의료파괴ㆍ진주의료원 폐업 강행 새누리당 규탄대회'에서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투본(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쟁취와 민영화 저지ㆍ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회원들이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