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돈이와 대준이 출연료 /SBS 제공

형돈이와 대준이 출연료 소식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움직이는 자'에 출연한 류현경은 이경규가 배우와 개그맨을 차별대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경은 "이경규 선배가 촬영 현장에 가끔 나오셨는데 우리에게 방해가 될까봐 먼발치에서 보고 가시곤 했다. 그러다 고사 지내던 날엔 나에게 '이 영화가 안 돼도 괜찮으니 촬영할 때 현경 씨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경은 "그런데 촬영을 도와주러 온 개그맨 이윤석, 윤형빈 등을 보자마자 갑자기 표정을 바꾸며 노래 부르라고 소리치더라"며 "그 말 한 마디에 후배들이 분위기를 띄워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또 류현경은 "영화 주제곡 녹음시 형돈이와 대준이가 피쳐링을 도와줬는데 출연료로 만원을 줬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형돈이와 대준이 출연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형돈이와 대준이 출연료, 뒤에서 더 줬겠지", "형돈이와 대준이 출연료 설마 만원이겠어?", "형돈이와 대준이 출연료 만원 줄 만큼 각별한 사이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