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류현경이 YG에 캐스팅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류현경은 "랩퍼가 꿈이라, 어렸을 때 30살 전에는 꼭 랩퍼로 데뷔하겠다고 마음먹었었다"고 말했다.
류현경은 "17살 때 지누션 팬 사인회에 가서 지누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는데, YG 매니저가 '가수 할 생각 없냐'고 물었다. 그런데 내가 '저 연기자인데요'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류현경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류현경은 랩을 선보였고, 신동엽은 "양현석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것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종신 역시 "가수 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냉정히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류현경 YG 거절 후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류현경 YG 거절 후회 되겠지만 지금 모습도 보기 좋다", "류현경 YG 거절 후회되겠다. 나 같아도 땅을 칠 듯", "류현경 YG 거절 후회, 양현석은 안도의 한숨"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