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tvN 군디컬 시트콤 '푸른거탑' 14회 '우리 말년이 달라지나 싶었어요' 에피소드에서 최종훈은 삭발을 한 채 3소대 내무반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료들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전하며 복귀를 알린 최종훈은 카메라를 응시한 뒤 "영창에 가있는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이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종훈은 "날 믿어준 많은 분들께 실망을 안겨준 점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일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시청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또한 최종훈은 후임병에게 "앞으로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면서 착하게 살거다"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최종훈 공식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종훈 공식사과, 최종훈이랑 눈 마주쳤다", "최종훈 공식사과, 진정성이 느껴졌다", "최종훈 공식사과, 앞으로 좋은 모습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달 말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최종훈은 영창에 간 설정으로 4주간 '푸른거탑'에서 임시하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