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기량 박래훈. 프로농구 창원 LG 박래훈(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LA 세이커스의 신인 박래훈이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 레드카펫을 밞았다.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기념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시상식'의 식전 행사로 레드카펫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날 레드카펫에서는 각 구단의 인기 농구 스타들이 유니폼이 아닌 정장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LA 세이커스의 박래훈은 치어리더 박기량과 팔짱을 끼고 등장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박래훈과 함께 레드카펫에 나선 박기량은 오렌지색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 박기량 박래훈. 프로농구 창원 LG 박래훈(오른쪽)이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치어리더 박기량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행사 현장에서 박래훈은 "레드카펫 입장할 때 부인이나 여자친구랑 동행하라고 하던데, 제가 여자친구가 없어서 박기량 팀장님한테 부탁을 드렸다"며 "팀장님께서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함께 들어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박기량 박래훈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기량 박래훈 사이 좋아 보인다", "박기량 박래훈 사귀는 거 아니야?", "박기량 박래훈 보기 좋다. 훈남 훈녀 잘 어울리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