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비상대책위는 “태양학원의 회계장부를 정밀조사한 결과 백 前이사장이 학교에 출연했던 동대문구 마장동의 창고와 사무실에 대한 임대수입을 지난 91년 4월부터 93년 7월까지 누락했고, 기증품을 구매품으로 바꿔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사실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찾아냈다”며 백씨를 공금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李喜東기자·d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