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
송승헌이 신세경에게 벚꽃길 아래서 청혼했다.

25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때'(극본 김인영/연출 김상호 최병길) 8회에서 한태상(송승헌 분)은 서미도(신세경 분)와 벚꽃길 데이트를 즐겼다.

한태상은 프로포즈를 위해 멋진 수트를 차려입고 서미도에게 구두를 선물로 줬다. 구두를 신어본 서미도는 황당한 사이즈에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예쁜 벚꽃길을 찾아가 걷기 시작했다.

한태상은 벚꽃을 바라보며 "우리 앞으로 이렇게 벚꽃을 몇 번 볼 수 있을까" 며 물었고 미도는 "인간 수명이 길어졌으니 한 200번?" 이라고 답했다. 그 말에 태상은 "그럼 200번의 봄을 계속 이렇게 손 잡고 같이 볼 수 있을까?" 며 물은 뒤 "매일 아침, 저녁으로 1년 내내 네 옆에서" 라고 덧붙이며 청혼했다.

서미도가 놀라서 그를 바라보자 한태상은 "나 좋은 남편이 될 것 같지 않니?" 라고 물으며 따뜻한 웃음을 지었다. 한태상의 청혼에 서미도는 복잡한 얼굴을 하더니 눈시울이 붉어졌다.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나까지 설렌다"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송승헌 너무 멋있다."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나도 벚꽃 아래서 청혼 받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송승헌 신세경 벚꽃 청혼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