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기도의 '12~13년 겨울철 강설 대처상황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최근 겨울철 제설대책기간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경기도 각 시·군의 제설 대처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파주시는 대설특보시 신속하게 제설에 대응하고 상황 관리를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지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강설예보 직전에는 부시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기상판단, 비상근무 체계, 자재 및 장비확보 및 제설노선을 재정비해 한건의 교통두절 없이 제설상황에 대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영상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제설작업을 벌였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해 습윤식 제설방식을 도입해 예산절감과 취약구간의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왔다. /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