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정우성.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열린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에 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 사진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정우성 /강승호 기자

26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전주영화제작소에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국제경쟁 부문 심사위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사위원 자격으로 배우 정우성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출신 감독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미국 코넬대 교수인 돈 프레드릭슨, 류승완 감독이 참석했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랑스, 인도 등 46개국 장편영화 117편과 단편영화 61편, 이벤트 상영작 12편 등 모두 190편이 경쟁부문과 시네마 스케이프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개막작에는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로랑 캉테 감독의 '폭스파이어'가, 폐막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의 첫 장편영화 '와즈다'가 상영된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까지 전주시내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영화의거리 극장가 등 13개 상영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