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리 첫 등장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배우 성유리가 27일 방송된 SBS '출생의 비밀'에서 첫 등장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17세 이현(김소현 분)의 시각에서 본 27세 이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혼란스러운 내면 연기를 섬세히 그려내 짧은 시간이었지만 존재감을 과시했다.

성유리(정이현 역) 첫 등장은 해리성 기억장애로 지난 기억을 잃고 차가운 바닥에 쓰러진 모습이었다.

정이현은 정신을 차리고 나니 없어진 서점과 너무 달라진 주위 환경, 그리고 손에 끼워진 반지와 알지 못할 옷차림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녀는 지난 10년 동안의 기억이 지워졌다는 것을 인식 못한 채 화장실을 찾았고 1997년이 아닌 2007년이라는 사실과 자기 몸에서 젖이 흘러나와 옷에 묻어나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성유리 첫 등장에 네티즌들은 "성유리 첫 등장 강렬했다", '성유리 첫 등장 연기력 좋더라", "성유리 캐릭터 매력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생의 비밀'은 사랑하는 남자와 아이에 대한 기억을 잃은 여자와 그녀를 되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의 애틋한 사랑과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 성유리 첫 등장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