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는 15일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며 영세상인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인 추모씨(38·남동구 간석동)에 대해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추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부평구 십정동 396 모체육사에 들어가 검찰청 수사관을 사칭하며 업주 임모씨로부터 30만원을 갈취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1천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李喜東기자·d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