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김문성)은 지난 25일 혁신학교의 일반화 추진을 위한 현장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교 교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컨설턴트 역량강화연수'를 진행했다.

혁신학교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공교육 모델학교로, 각급 학교가 민주적 자치공동체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이뤄 창의·지성교육 과정을 실현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파주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라 수업, 교실, 학교, 행정, 제도 등 5대 혁신 과제별로 초·중등 컨설턴트를 구성하고, 각 영역별 전문가를 초빙해 학교 현장의 혁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혁신학교 시즌2'를 맞아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강화, 평가방법 혁신 등으로 창의·지성교육과정 운영 정착을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연수에는 임용담 전 안산교육장을 초빙해 '배움과 나눔이 일어나는 배움중심 수업의 맥' 이라는 주제로 좋은 수업으로 변화와 창조의 길을 모색하는 컨설팅이 진행됐으며, 학교 현장의 혁신과제 실천 및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컨설턴트 역할과 다양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토론도 병행됐다.

김문성 교육장은 "교원의 자발성을 이끌어내는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재구성, 배움중심수업, 평가방법의 혁신 등 창의·지성교육으로 경기혁신교육의 일반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