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와 그의 아들 민국은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전남 여수에 위치한 안도로 여행을 떠났다. 안도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제작진으로부터 자급자족 저녁재료 구하기 미션을 받은 뒤 배를 타고 무인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낚시줄에 미끼를 끼운 뒤 낚시에 매진했지만 바위에 걸려 물고기를 낚는데 실패했다. 계속된 김성주 민국 부자의 낚시는 던진 낚시줄이 연이어 바위에 걸리는 참사를 겪었다.
김성주와 민국이 답답해 하던 찰나, 민국이가 "아빠 낚았어"라고 외쳤다. 민국이가 든 낚시대에는 숭어 한 마리가 걸려 있었다.
민국은 "낚시를 할 때 바위에 끼인 것 같지 않으면 다시 내려놔야 한다"라며 "아무 바람없이 기다리면 된다"고 노하우를 전수하며 거만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새우 끼우고 있는 중에 민국이가 갑자기 소리쳐 놀랐다"며 "아빠보다 낫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민국 숭어잡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민국 숭어잡이 어려운데 용케 해냈네", "민국 숭어잡이 대단한데", "민국 확실히 김성주보다 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