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 새 능력 /KBS 미디어 제공
KBS2 '직장의 신' 주인공 슈퍼갑 계약직 미스김(김혜수 분)의 새 능력이 공개된다.

미스김이 지금껏 보여줬거나 밝힌 능력은 기본적인 기본적인 사무실 집기 수리를 비롯한 사무 업무를 비롯해 투우, 살사, 굴삭기.버스.오토바이 등 탈 것 운전, 탬버린신공, 고기 굽기, 게 손질, 해녀모드로 한강입수, 러시아어.스페인어.영어 등 외국어, 미용, 항공정비, 손금보기(역학카운셀링), 현대무용(김연아 '죽음의 무도' 패러디), 씨름 등 20가지가 넘는다.

제작진은 김혜수 새 능력 공개와 관련해 "이 정도는 약과다"며 "앞으로 미스김이 보여줄 능력은 '범인'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미스김 능력을 갖추기란 현실적으론 불가능에 가깝다. 미스김은 124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공인자격증은 물론이고 민간자격증 외국자격증을 다 합쳤을 때 채워질 법한 자격증 개수다.

미스김 능력에 관심이 쏠리면서 원작 '파견의 품격' 여주인공 오오마에 능력을 찾아보는 네티즌들도 늘어나고 있다. 오오마에도 미스김 못지않은 능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게 손질이라던가 캐셔 대결, 씨름, 손금보기 등은 원작에는 없는 미스김만의 능력이다. 미스김은 말하자면 한국형 슈퍼우먼인 셈이다.

미스김은 오오마에 보다 실생활에 밀접한 능력들을 많이 갖춘 인물로 남은 방송에서 더욱 놀라운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김혜수 새 능력은 29일 오후 10시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 김혜수 새 능력 /KBS 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