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진군 방공대(소령·정영규)는 신사년 새해를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전우들을 위해 성금을 모금, 부대원들간의 전우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이 부대는 평소 집안사정이 어려움에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황득하 병장과 가정 불화로 남동생 혼자서 생활보조금을 받아가며 살고 있는 김명업 상병에게 전우들의 정성을 담은 74만6천550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주둔지는 물론 격오지에서도 전장병이 동참한 이번 행사에 대해 황병장과 김상병은 “모든 전우들께 감사하며 군생활에 더욱 열심히 임할 것” 이라고 고마움을 피력했다./抱川=安載雄기자·a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