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권 대학시절 /강승호 기자
배우 김인권이 대학시절 '싸움짱' 고등학생을 과외하며 벌어졌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인권은 최근 진행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녹화에 참여해 "대학교 때 소위 문제아들 과외만 전문적으로 맡아하며 등록금을 벌었다"고 말했다.

김인권은 "동네에 나보다 두세 살 어린, 싸움짱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의 어머님이 사람 좀 만들어 달라며 내게 영어와 수학 과외를 맡겼다"고 덧붙였다.

김인권은 이어 "내가 열심히 가르치는데도 그 학생은 계속 삐뚤어져 나가기만 했다"라며 "안 되겠다 싶어 엎드려뻗쳐를 시킨 후 그 집에 있던 하키 스틱으로 때렸는데 그 후에도 그 학생은 나아지는 게 없고 과외 하러 집에 갈 때마다 집에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인권은 "나는 잘리고 싸움짱 학생과도 헤어지게 됐다"고 전하며 싸움짱 학생을 매로 가르친 결과로 무시무시한 후폭풍이 발생했다고 전해 녹화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인권 대학시절 싸움짱 고등학생 과외 비하인드 스토리와 후폭풍은 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화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인권 대학시절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