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못지 않은 미모로 '여신 포스'를 한껏 뽐내고 있는 배우 김성령(사진)이 자신의 롤모델을 '안젤리나 졸리'로 꼽았다. 김성령은 자신이 MC를 맡아 오는 7일 첫 방송 예정인 여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스토리온 우먼쇼'의 예고 영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녀는 영상을 통해 "안젤리나 졸리는 나에게 없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며, 굉장히 섹시하고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입양해서 키우는 등 공익적인 활동을 하는 모습도 굉장히 멋있다"고 칭찬했다. 김성령은 아울러 "영화 감독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는 안젤리나 졸리의 삶이 부럽다. 안젤리나 졸리의 섹시함은 바로 '당당함'에서 나온다"고 졸리의 매력을 평가했다.
김성령이 이처럼 안젤리나 졸리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은 결혼 후에도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며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는 그녀의 삶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실제로 김성령은 롤모델로 꼽은 안젤리나 졸리처럼 '당당함'을 잃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이번 MC 발탁 역시 자아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그녀의 당당함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령을 MC로 캐스팅한 '스토리온 우먼쇼'의 박주미 PD는 "여성이 결혼을 하거나 나이가 들면 어느 순간 '자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김성령의 경우 불혹의 나이에 연기 공부를 위해 대학에 입학하는 등 '자기'를 '자기답게' 가꿔가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라며 "뷰티, 패션, 건강, 가정문제 등은 물론 자아실현과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여성의 행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우먼쇼의 MC로 가장 적합한 캐릭터가 바로 김성령이라 생각했다"고 MC 기용 배경을 밝혔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