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오는 12일 안방에서 열리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부터 '2013 인천유나이티드 프리마켓'(이하 프리마켓)을 개장한다.

인천의 주말 홈경기 때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열릴 프리마켓은 구단과 지역 사회가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홈경기의 관심도 증가 및 사회공헌을 위한 행사다.

프리마켓에 참여하는 판매자들에게 자율적인 기부 활동을 유도해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구단과 기부 당사자의 이름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된다.

지난 달 20일 리그 8라운드 홈경기 때 첫 개최될 예정이었던 프리마켓은 우천으로 연기됐다.

한편, 인천은 프리마켓 참가자를 연중 모집한다. 참가가 확정된 판매자에겐 '사랑 나눔이'라는 명칭을 제공하고 우수한 창작품은 구단 공식 상품으로 출시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자세한 문의는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혹은 구단 사무국(032-880-5542)으로 하면 된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