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수 악필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캡처
완벽한 미스 김의 약점은 악필이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연출 전창근 노상훈) 10회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선보이던 미스 김(김혜수)이 악필로 빈틈을 보였다.

극중 중요한 계약을 앞두고 회사 전체가 정전이 되자 직원들은 계약서를 프린트 하지 못해 어쩔 줄 몰라 했다. 결국 미스 김이 자필로 계약서를 작성했다.

거래처 사장은 김혜수가 쓴 계약서를 보는 순간 "이걸 글씨라고 썼느냐? 무슨 어린애 장난하느냐" 며 계약서를 집어던졌다.

위급한 순간마다 다양한 재능을 발휘하며 최고의 능력을 보여준 슈퍼갑 계약직 미스 김이 뜻하지 않은 곳에서 빈틈을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김혜수 악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혜수 악필, 약점이 있었다니" "김혜수 악필, '직장의 신' 너무 재미있다" "김혜수 악필, 미스 김도 사람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김혜수 악필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