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태양이 일본 스트리트 댄스 협회(이하 JSDA)의 비주얼 아티스트 캐릭터 이미지로 발탁돼 CF에서 댄스 실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JSDA는 지난 해 월드투어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약한 태양의 이미지를 높이 사 그를 광고 모델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이 첫 솔로 CF 촬영이기도 한 태양은 "굉장히 기쁘고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와 춤으로 영감을 주고 싶다"며 "제 춤을 보고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월 중순 도쿄에서 촬영한 해당 CF는 일본 최초로 '고속 모션 제어' 촬영기법을 썼다. 고속 모션 컨트롤 크레인에 고속 카메라를 탑재, 기존의 모션 컨트롤 촬영에 비해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태양의 박력 있는 댄스를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태양이 활약한 JSDA의 새 CF는 오는 13일부터 일본 전국 주요 도시에서 TV CF로 방영된다. 도쿄 시부야역, 나고야 나고야역·사카에역, 오사카 신사이바시와 에비스바시 등 여러 번화가 대형 보드 광고로 노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