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와 함께 '아빠 어디가'를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윤민수는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실 후가 초등학교 입학하면 그만 하려는 생각도 했었다"며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 프로그램이 잘 될 줄 몰랐다. 지금은 정말 잘돼서 행복하다"고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를 언급했다.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 출연 계기에 대해서 아들 윤후와의 관계가 큰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작업 후 게 귀가해서 가족들 깨우지 않게 하기 위해 늘 혼자 잤다"며 "침에 일어난 후가 자는 내 모습을 보고 놀라서 '엄마 쟤 또 왔어'"라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윤민수는 "한동안 새벽에 귀가하고 후가 유치원 가면 기상하다보니 아이랑 생활패턴이 안 맞아서 자주 보지 못했다"고 전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윤민수는 '아빠 어디가' 출연 후 후와의 관계가 개선됐느냐는 질문에 "요즘에는 후가 나에게 먼저 다가와 숙제를 부탁하기도 한다"며 "전보다 많이 친근해졌다"고 밝혔다.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가 윤후 때문이었구나",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 의외인데",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 아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윤민수 아빠 어디가 출연 이유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