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핑크 공식 입장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이 탈퇴가 아닌 퇴출됐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홍유경의 아버지인 홍하종 씨는 SNS를 통해 "팬 분들에게 솔직하게 회사 사과문 발표하고, 유경이 복귀시켜 달라고 회사에 요청했다"며 "팬 분들이 많이 도와 달라"라는 글을 올려 홍유경의 퇴출 논란을 제기했다.

이에 에이핑크 소속사 에이큐브 측은 같은날 한 매체와 전화통화를 통해 "홍유경이 탈퇴한 것은 학업 때문이다. 퇴출이 아니다. 탈퇴 당시 홍유경의 부모님과도 합의를 했고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한 일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홍유경이 떠나자마자 특례입학이니 '먹튀'니 엉뚱한 이야기가 흘러나오니까 아버지가 많이 속상하셨던 것 같다"며 "서로 합의 하에 헤어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에유크브 측은 지난달 23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1년 데뷔 이후 2년간 함께 활동했던 홍유경이 더 이상 멤버로 활동할 수 없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핑크 공식 입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에이핑크 공식 입장, 어느 말을 믿어야 할지", "에이핑크 공식 입장 일리가 있네", "에이핑크 공식 입장, 자료도 있으면 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