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MLB 시구. 4월 2일 DKNY 청담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2013 봄/여름 컬렉션'에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주우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MLB 시구자로 나선다.

3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티파니가 오는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다저스와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시구는 LA 다저스 구단 측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인 소녀시대에게 시구를 요청해 이루어졌으며, 이에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대표로 참석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구자로 나서는 티파니는 포수 역할의 류현진과 함께 마운드에 등장할 예정이어서 더욱 화제가 될 전망이다. 티파니의 MLB 시구는 LA 다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한 의미도 담겨있어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LA 다저스 스타디움 시구자로는 빅토리아 베컴을 비롯 샤론 스톤, 해리슨 포드, 매튜 매커니히 등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티파니 MLB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MLB 시구라니 티파니 좋겠다", "티파니 MLB 시구에 류현진 힘날 듯", "티파니 MLB 시구, 소녀시대 위상 대단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는 LA 다저스 경기 시구 및 화보 촬영 등의 일정으로 4일 미국으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