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유리 갈소원 통성명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
갈소원이 성유리와 통성명을 요구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서 이현(성유리 분)은 자신이 탄 택시에서 경두(유준상 분)가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발견했다.

이현은 해듬(갈소원 분)의 전화를 받았다. 아빠에게 전화를 건 해듬은 주소를 알려주며 전화를 돌려달라고 부탁했다. 동시에 이현에게 이름을 물었다.

이현은 "그냥 휴대폰 주운 사람이야"라고 답했다. 해듬은 이에 "우리 아빠 이름 가르쳐줬으니까 아줌마 이름도 말해야죠"라며 "사람이 통성명을 하자는데 그게 뭐래유"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현은 "너 글씨 쓸 수 있니? 받아 적을 수 있어?"라고 물으며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빠르게 말했다. 해듬은 그런 이현의 번호를 듣는 순간 외워버리고는 확인 전화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해듬은 이현이 버린 딸이다. 이현은 7년 전 아이를 출산하고 경두(유준상 분)을 떠났었고, 이후 10년간 기억을 잃어버린 채 예가그룹의 일원으로서의 인생을 살고 있었다. 이현과 해듬의 인연이 이날 경두가 두고 내린 휴대전화로 인해 이어지게 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성유리 갈소원 통성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유리 갈소원 통성명 너무 귀여웠어", "성유리 갈소원 통성명도 했으니 어서 모녀 사이인 걸 알게 됐으면 좋겠다", "성유리 갈소원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성유리 갈소원 통성명 /SBS '출생의 비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