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6일 방송되는 MBC '구가의 서'에서 감자와 닭다리를 먹는 '먹방'을 그려낼 예정이다.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이승기는 볼이 터지도록 입 안 가득 감자를 넣고 닭다리를 양손에 부여잡은 채 감동에 젖은 표정으로 맛을 음미하고 있다.
이승기의 먹방 장면은 지난 30일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승기는 완벽한 최강치를 화면에 담아내기 위해 식이조절을 하며 체중 감량을 해왔다. 이승기는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거침없이 닭다리를 잡고 리얼한 연기를 선보였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이승기로 인해 촬영장은 한껏 고무됐고 스태프들조차 "이승기의 모습을 보니 군침이 돈다"며 촬영이 끝난 후 스태프들은 너도나도 삼계탕 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는 후문이다.
'구가의 서' 제작 관계자는 "이승기는 어떤 장면이든지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쳐내고 있다"며 "맛깔스럽게 먹는 연기를 보여준 이승기로 인해 촬영장이 한바탕 웃음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이승기 먹방 예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먹방 기대된다", "요즘 먹방이 유행인가", "이승기 먹방 보기 위 해서라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