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아나운서가 '위기탈출 넘버원' 객석에서 포착됐다.
장윤정은 6일 방송된 KBS2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예비 신랑 도경완 아나운서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도경완 아나운서는 MC를 맡은 장윤정을 응원하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것으로 두 사람이 방송에 동반 출연한 것은 결혼발표 후 처음이다.
방송에서 퀴즈를 풀던중 출연진들이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장윤정 대신 밀가루 벌칙을 받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자 망설임 없이 관객석에서 무대로 달려나온 도경완 아나운서.
장윤정은 "같이 스튜디오에 서는 건 처음이다. 참 부끄럽다"고 밝혔고, 두 사람은 얼굴에 밀가루를 맞는 벌칙을 함께 받았다.
이때 장윤정은 도경완의 허리에 손을 얹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솔로들을 절망케했고, 도경완도 밀가루를 맞은 뒤 장윤정의 머리카락에 묻어 있는 밀가루를 털어주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 닭살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도경완 객석 포착에 네티즌들은 "도경완 객석 포착, 장윤정 응원하기 위해 방문? 훈훈하네" , "장윤정 도경완 동반 출연, 부러우면 지는거다" , "도경완 객석 포착, 두 사람 행복해 보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해 KBS 1TV '아침마당'을 통한 인연으로 사랑을 키워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