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이 7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뷰티품평단 '휴띠끄인 2기 위촉식'을 열었다. ┃사진

지난해 만들어진 휴띠끄인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뷰티상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장·단점 등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내놓는 모임이다. 특히 인천 중소기업들이 생산하는 뷰티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소통창구로 역할한다.

2기 휴띠끄인 100명은 지난 1기와 마찬가지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이 중 90명은 평소 뷰티상품에 관심있는 20대 이상 대학생, 직장인, 주부 등 시민이며 나머지 10명은 뷰티전문가다.

이들은 향후 5개월 동안 14개 기업의 제품 30여종을 체험할 예정이다.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은 제품은 온·오프라인을 통한 홍보 기회를 얻는다.

2기 휴띠끄인 소속 박소희씨는 "단순히 브랜드를 앞세워 고가로 판매하는 화장품 시장의 오류를 바로잡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소비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제품의 품질을 우선으로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