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수중촬영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동욱의 수중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8일 이동욱의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동욱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도망자 신세가 된 최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이동욱은 지난 3일 방송에서 아픈 딸 랑이(김유빈 분)을 지키기 위해 고문을 당한 몸으로 딸은 안고 도망치고 활에 맞은 상태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갖은 역경을 겪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당시 촬영 모습들을 담고 있으며, 이동욱은 아역배우 김유빈을 안은 채로 지붕 위에서 뛰어내리는 위험한 촬영을 대역없이 직접 소화해 냈다.

또 와이어를 묶고 실제 절벽 위에서 촬영을 감행해 그의 뜨거운 연기 열정을 실감케 했으며 촬영 현장 대부분이 산 속이라 밤이 되면 상당한 추위가 있음에도 이동욱은 비까지 맞아가며 추위와 사투를 벌였다.

특히 이동욱은 물속에서 잠수를 하는 수중 촬영을 위해 경기도 남양주의 한 수중 촬영장에서 잠수 연습 이후 무려 7시간에 걸친 긴 촬영 강행군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 이동욱 수중촬영 /킹콩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관계자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이동욱 씨의 대역이 항상 스탠바이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천만한 촬영이 많다. 하지만 이동욱 씨는 본인의 의지로 대역 없이 실제로 유빈 양을 안고 뛰어 내렸으며, 잠수하는 장면을 위해 무려 7시간이나 촬영에 임해 다음날까지도 귀가 먹먹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동욱 수중촬영'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동욱 수중촬영 사진, 연기 열정 대단하네" "이동욱 수중촬영, 힘들었을 텐데 멋지다" "천명 너무 재밌어요! 방송 빨리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동욱이 열연하고 있는 KBS 2TV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