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는 최근 MBC '불의 여신 정이'에서 임해군 역으로 캐스팅 됐다.
'불의 여신 정이'는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인 백파선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이광수가 맡은 임해군은 자신의 라이벌인 광해군을 선조의 밖으로 내몰기 위해 비열한 짓을 서슴지 않는 악역 캐릭터다.
이광수는 악역 변신과 관련해 "늘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였고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도전하게 됐다"며 "여태껏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캐릭터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기대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광수 악역 도전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광수 악역 도전, 배신 이미지가 한 몫 한 듯", "이광수 악역 도전 훌륭하게 소화할 듯", 이광수 배신기린과 임해군 캐릭터 어쩐지 비슷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는 MBC '구가의 서' 후속으로 오는 7월 초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