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세 유세윤 듀엣 /무붕 제공

가수 이문세가 개그맨 유세윤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7일 서강대 메리홀에서 진행된 가수 이문세의 '네이버 뮤직 음악감상회 라이브-대한민국 문세톱텐' 무대에서 개그맨 유세윤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에 생중계 되는 라이브 무대에서 유세윤은 교태를 부리며 애교 섞인 여자 목소리로 이문세와 함께 '이별 이야기'를 열창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무대에서 개그맨 유세윤은 "이문세는 나에게 과거다. 그의 노래는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가게 한다"며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첫사랑과 헤어진 뒤 들었던 '사랑이 지나가면'"을 꼽았다.  

이문세와 유세윤의 듀엣무대가 펼쳐진 '대한민국 문세톱텐'에서는 가수 윤종신이 MC를 맡아 네티즌 1천 명의 사전 투표로 선정한 '공연에서 듣고 싶은 노래 베스트 10'을 라이브 무대와 함께 선보였다.

이문세 유세윤 듀엣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문세 유세윤 듀엣이라니 의외다", "이문세 유세윤 듀엣, 여자파트였다고?", "이문세 유세윤 듀엣, 관객들 빵 터졌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가수 이문세는 오는 6월1일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