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뮤지스 이효리 언급.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나인뮤지스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렸다. 사진은 나인뮤지스(손성아 혜미 세라 이샘 현아 경리 이유애린 은지 민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주우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컴백 쇼케이스에서 '섹시퀸' 이효리를 언급했다.
 
나인뮤지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나인뮤지스는 신곡 '와일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후 화려한 군무와 함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나인뮤지스는 무대를 마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하는 이효리와 섹시 콘셉트가 겹쳐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샘은 "사실 이효리 선배님은 너무 독보적인 존재라 저희가 어떻게 경쟁으로 붙어보자 이런 느낌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 나인뮤지스 이효리 언급.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나인뮤지스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렸다. 사진은 나인뮤지스 이샘 /박주우 기자

이어 "이효리 선배를 본받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효리 선배님은 저희의 로망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나인뮤지스가 컴백을 선언한 5월은 조용필, 싸이를 비롯해 섹시퀸 이효리, 신화, 2PM, 엠블랙, 포맨, 바이브 등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이 몰려 가요대전이라고 불릴 정도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나인뮤지스의 타이틀 곡 '와일드'는 그녀들의 특유의 건강미와 섹시함을 살린 곡으로 CLUB 음악을 바탕으로 세라, 현아, 경리, 혜미 보컬 라이을 부각시켰으며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마음을 현실적인 가사로 표현한 중독성 강한 곡이다.
 
그러나 신곡 '와일드'는 티저 영상에 이어 뮤직비디오도 19금 판정을 받았다. 현재 나인뮤지스 측은 뮤직비디오 일부 수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나인뮤지스 이효리 언급.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나인뮤지스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렸다. 사진은 나인뮤지스가 타이틀 곡 '와일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박주우 기자

한편 나인뮤지스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