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신곡 '와일드'(WILD)의 뮤직비디오 19금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나인뮤지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클럽 엘루이 서울에서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와일드 티저 영상이 19세 미만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는데 뮤직비디오는 어떻게 됐나?"는 취재진 질문에 민하는 "와일드 뮤직비디오가 티저에 이어 19금 판정을 받았다"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노출 보다는 변신에 중점을 뒀는데 아쉽게도 19금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사실 나인뮤지스이기 때문에 더 그렇게 보시는 것 같다 조금만 짧게 입으면 19금 판정이 나온다"라고 덧붙이며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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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뮤지스 와일드 뮤직비디오 19금 판정. 8일 오후 서울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나인뮤지스가 새 미니앨범 '와일드(WI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은 나인뮤지스 민하가 취재진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박주우 기자 |
이에 MC 광희가 "그럼 누구 때문에 그렇게 섹시함이 두드러진 것 같나"라고 질문하자 현아는 잠시 머뭇거리다 "아무래도 저 때문인 거 같다. 제가 티저 앞부분에서 야동에서 보여지는 쇠사슬 같은 소품이 나와 그런것 같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나인뮤지스 두 번째 미니앨범 '와일드'는 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