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이 '화신'에서 하차한다.
9일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자'(이하 '화신') 제작진은 "윤종신이 하차하고 배우 봉태규가 MC로 합류한다. 윤종신은 지난 2일 마지막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윤종신이 일정과 건강상의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며 "해외 촬영, 신인 가수 프로듀싱 등 그의 바쁜 일정과 '화신' 녹화 일정 조율이 어려워졌다. 하차 이야기는 계속 나왔었고 윤종신이 많이 미안해했다"고 전했다.
또한 제작진은 "예능에서 전혀 새로운 인물의 발굴"이라며 "최근 녹화에서 봉태규가 밝은 에너지와 균형 잡힌 토크 감각이 있음을 발견, 함께하자고 제안했다"고 봉태규의 MC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윤종신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종신 화신 하차하네 아쉽다" '윤종신 하차, 봉태규가 MC로 투입되네!" "윤종신 하신 하차,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종신의 '화신' 마지막 녹화분은 오는 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