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채환 눈물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배우 송채환이 눈물을 흘리며 유년 시절을 회상했다.

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배우 송채환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많이 아프셨다. 40년 동안 배를 여는 대수술만 4번 하셨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어 송채환은 "어머니는 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돼 집안일을 할 수 없었다. 하필이면 그때 버스 운전을 하시던 아버지가 사고로 하반신에 화상까지 입으셨다"고 밝히며 눈물을 훔쳤다.

송채환의 눈물에 어머니 김옥분 씨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딸이 나 대신 살림을 했다"고 덧붙이며 "너무 고맙고 미안했다"고 딸을 위로했다.

송채환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채환 눈물, 대단한 효녀네", "송채환 눈물, 곱게 자란 것 같은데 고생 많았구나", "송채환 눈물, 지금은 부모님 건강하신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