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경찰서는 29일 차량을 훔쳐 달아나던 중 경찰에 쫓기자 가정집에 들어가 흉기로 집주인을 위협한 이모씨(33)에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남구 주안 2동 길가에 세워진 인천 70나 92××호 카니발 승합차량을 훔친데 이어 오전 11시께 주안 3동 Y카센터에서 경기 3오 22××호 갤로퍼 차량을 훔친 혐의.

   이씨는 신고를 받은 경찰이 뒤쫓자 남구 학익 2동 문모씨(60·여) 집에 들어가 문씨를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하던중 격투끝에 검거.
 
   ○…돈을 못벌어 온다는 아내의 구박에 격분,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40대가 철창행.
 
   의정부경찰서는 29일 김모씨(49·무직)에 대해 현주건조물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김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 30분께 동두천시 탑동 집에서 아내 노모씨(44)가 “돈 벌 능력 없으면 집을 나가라”고 말한데 격분, 주방에 있는 연탄난로를 발로 차 12평 가량을 태운 혐의.
 
   김씨는 경찰에서 “위암 환자인 아내를 7년동안 간호해 왔는데 최근 겨울철 일거리가 없어 놀고 있던중 이같은 말을 들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 〈議政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