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 우산 양보. 방송인 유재석이 9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9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여성경호원을 위해 우산을 양보했다.

9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제49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한 개그맨 유재석은 비가 오는 가운데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했다.

이 와중에 비를 막기 위해 여성경호원이 우산을 들어주자 유재석은 "괜찮다"며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우산 양보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우산 양보, 역시 국민MC", "유재석 우산 양보, 매너도 최고네", "유재석 우산 양보, 진짜 멋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백상예술대상 TV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그가 참여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런닝맨', '해피투게더3'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배꼽 빠지게 웃겨드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