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기성용 결혼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한혜진 기성용 결혼 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일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보도 자료를 통해 "기성용과 한혜진이 오는 7월 결혼한다"며 "한혜진의 영화 촬영 및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스케줄과 기성용이 국내 체류가 가능한 일정을 고려해 올 여름인 7월 결혼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무엑터스 측은 "두 사람의 사랑과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된 결혼인 만큼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아직 결혼식을 하는 달만 정해졌을 뿐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은 정해지지 않았다. 좀 더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면 알려드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1월부터 교제한 사실을 4월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이후 6월 결혼설이 제기 됐지만 두 사람은 "스케줄상 어불성설이다"라고 부인했었다.

한혜진 기성용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기성용 결혼 소식 깜짝 놀랐다", "한혜진 기성용 결혼 진짜 하는구나… 부럽다", "한혜진 기성용 결혼 축하한다. 세기의 결혼식이 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 이후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가제) 촬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성용은 영국으로 돌아가 시즌에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