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만 건축가 변신 /LBM 제공
개그맨 김병만이 건축가로 변신한다.

11일 개그맨 김병만의 소속사 측은 "건국대 대학원 건축학과에 재학 중인 김병만이 '한글주택' 프로젝트에 참여해 단독주택 짓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한글주택'이란 한글의 자음과 모음 형태를 모티브로 한 모듈형 주택으로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진 모듈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해 'ㄱㆍㄴㆍㄷㆍㅡㆍlㆍㅏㆍㅑ' 등 한글과 같은 형태의 집을 짓는 것이다.  

김병만은 "나만의 단독주택 집짓기에 대한 고민 하던 중 고가의 건축비와 만만치 않은 유지관리비 때문에 회의를 느꼈다"며 이번 프로젝트 도전의 이유를 밝혔다.

김병만의 목표는 1억 원에 건축할 수 있는 단독주택, 관리비가 거의 안 나오는 집, 한글처럼 조금만 배우면 누구나 지을 수 있는 집을 건축하는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로 김병만은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싸고 좋은 집, 백년을 살 수 있는 집'을 콘셉트로 1억 원 대 집짓기에 도전한다.

김병만 건축가 변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병만 건축가 변신, 멋지다", 김병만 건축가 변신, 역시 달인", "김병만 건축가 변신, 정글에서 집 짓던 경험 살리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김병만 건축가 변신 /LB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