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개된 드라마 '상어' 티저 영상 '손예진 편'은 순백의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티저 속에서 손예진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채 바다 위를 걷고 있다. 또 영상 속에는 즐겁고 순수한 과거의 시간들이 흐른다.
그러나 갑자기 사고장면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바뀐다. 손예진은 곧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의 표정이 아닌 어떤 두려움과 슬픔을 마주한 표정이다.
손예진은 이어 무엇인가 발견한 표정으로 물속을 보고 그 안에서 상어의 펜던트를 찾아낸다. 펜던트를 보고 한 방울의 눈물을 흘리며 돌아보는 손예진의 모습은 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단 40초의 짧은 영상에는 아름다운 영상, 배경음악과 함께 손예진의 세밀한 감정이 녹아있는 표정과 목소리가 어우러져 멜로퀸의 안방극장 귀환을 기대하게 만든다.
'상어'는 '직장의 신'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