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는 14일 방송된 MBC '구가의 서'에서 자홍명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자홍명(윤세아 분)은 이날 관웅(이성재 분)의 궁금증을 한 몸에 받았다. 자홍명은 여인의 몸으로 상단을 일궈 부를 축적한 인물로 20년 전 죽은 강치(이승기 분)의 친모 서화이기도 하다.
자홍명은 화려한 가마를 타고 얼굴을 다 가린채 입가에 미소만 지으며 첫 등장을 했다. 무엇인가를 알고있는 듯 입가에 띤 미소는 앞으로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관웅이 여인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 찰나, 강치 역시 무언가를 직감한 듯 먼 산을 바라본다. 때마침 숲 속에 바람이 거세게 불어오고 오랜시간 땅 속에 묻힌 강치의 아버지 월령이 번쩍 눈을 뜬다.
또한 가마를 타고 온 의문의 여인은 강치의 친모 서화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의 귀환과 친부이자 신수 월령의 부활이 암시되며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