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철은 1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대학 동기인 김희선에 대해 "친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친해질 수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박정철은 "김희선과 술 때문에 친해질 수 없었다. 나는 체질적으로 술이 잘 안 받아서 술자리를 기피하는 편이었다"며 대학시절을 회상했다.
박정철은 "소문으로 듣자 하니 폭탄주 50잔 이상은 마셔야 김희선과 술을 마실 수 있다더라"며 대학시절 김희선의 주량을 공개했다.
박정철은 또 "그때부터 나는 아웃사이더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은 "누가 50잔이래?"라며 박정철의 폭로에 응수했지만, 이미 스튜디오에 김희선의 말을 믿는 이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