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인 결말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된 tvN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마지막 회에서는 과거에 갇힌 박선우(이진욱)가 죽음을 맞이하고 훌륭하게 자란 어린 박선우(박형식)가 예전 그의 삶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죽음을 앞둔 선우는 시아(조민아 분)를 만나 먼 훗날 자신과 닮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피하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긴다.
이후 과거에 갇힌 선우는 죽음을 맞이했고, 어린 선우는 오국장(엄효섭 분)의 영향으로 다시 기자가 된다. 이후 신입사원으로 민영(조윤희 분)과 연인 관계를 맺는다.
민영은 어린 시절 만난 선우의 이야기를 기억해 내지만 선우에게 끌리고 선우 역시 민영에게 끌리며 둘은 연인 관계를 이어나간다.
그러다 문득 민영의 이야기에서 미래에서 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듣게 된 선우는 네팔로 떠났고, "믿고 싶은 판타지는 믿고, 사랑하는 여자는 사랑하면 된다"라고 독백하며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나인 결말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인 결말 보니까 너무 헷갈린다", "나인 결말 해피엔딩인가?", "나인 결말은 좋지만 과거에 갇힌 선우 죽어서 너무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나인'의 후속으로 이종혁,수영,이천희 등이 출연하는 '연애조작단:시라노'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