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2일 무면허운전사실을 눈감아달라며 단속경찰관에게 5만원을 건네려한 정모씨(39·사업)를 뇌물공여의사표시등 혐의로 구속.
 
   정씨는 지난달 4일 오후 2시께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우면삼거리 앞을 지나다 'U턴'을 위해 중앙선을 침범한 사실이 단속중이던 과천경찰서 교통계 안모경장에게 적발되자 잘 봐달라며 5만원을 건넸다는것.
 
   정씨는 지난 97년 5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 그때부터 지금까지 상습적으로 무면허 운전을 해온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확인됐다고. 〈果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