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된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던 tvN의 월화드라마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이 14일 밤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tvN은 최종 20회 방송이 평균 시청률 1.9%, 최고시청률 2.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10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tvN측은 특히 시청률 조사에서 30대 여성시청층의 시청률이 평균 4.4%, 최고 5.1%까지 치솟았다고 덧붙였다(닐슨코리아,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나인'의 마지막회는 과거에 갇힌 이진욱(박선우 역)이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훌륭하게 자란 박형식(어린 박선우 역)이 기자가 돼 이진욱의 삶을 사는 이야기로 그려졌다.
'나인'을 담당한 CJ E&M의 김영규 책임 프로듀서는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드라마에 열광해주신 시청자들 덕분에 촬영 내내 행복해 했다"라며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은 '나인' 종영을 아쉬워 하는 시청자들을 위해 17일 오전 1시부터 1~20회 전편을 다시 볼 수 있는 '올나잇 나인데이'를 특별편성한다.
/박상일기자
박수 받으며 막내린 반전드라마 '나인'
tvN 최고시청률 경신 호응
입력 2013-05-1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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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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