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우 MLB 홈페이지 /MLB 홈페이지

전준우 MLB 홈페이지 등장 소식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메인에는 "확실하게 넘어가서 홈런이 되기 전에는 기뻐하지 말라는 것을 이 한국 선수의 경우를 보고 배워라"(Don't celebrate a homerun if it's not definitely going out: Learn from this Korean League player's fail)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경기 9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이민호의 공을 쳐낸 전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홈런임을 직감한 전준우는 멋진 세레머니를 하며 그라운드를 돌았지만, 공은 펜스를 넘어가지 못하고 외야수의 글러브에 들어가 그를 멋쩍게 했다.

특히 NC의 1루수 모창민이 그의 어깨를 다독이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준우 MLB 홈페이지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준우 MLB 홈페이지 등장 대박이다. 미국에서도 엄청 웃었을 듯", "전준우 MLB 홈페이지 등장해서 민망할 듯", "전준우 MLB 홈페이지에 뜨다니… 세레머니 하나로 미국 진출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