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극장의 폭스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전에 축하 공연차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4주전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서 12위에 올랐던 그의 '젠틀맨'은 이날 현재 39위로 3주 연속 하락했다. /연합뉴스

싸이(본명 박재상·36)의 '젠틀맨'이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에서 3주 연속 하락했다.

빌보드는 16일(현지시간) '젠틀맨'이 지난 주보다 6계단 떨어진 3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젠틀맨'은 4주 전 12위로 핫 100에 진입, 한 주 만에 5위까지 상승한 이후 26위, 33위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프로모션을 위해 미국에 건너온 싸이는 오는 1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2013에 셀린 디옹, 칼리 래 잽슨, 케샤 등과 함께 시상자로 참석한다.

가수 싸이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노키아극장의 폭스TV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 결승전에 축하 공연차 도착, 손을 흔들고 있다. 4주전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에서 12위에 올랐던 그의 '젠틀맨'은 이날 현재 39위로 3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가수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자로 나서는 것은 싸이가 처음이다.

싸이는 또 오는 21일 밤 전파를 타는 ABC TV 예능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16' 결승전서 신곡 '젠틀맨'으로 무대를 꾸민다. /뉴욕=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