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2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 2PM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케이는 자신의 이름을 김준수에서 김민준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집안 문제인데 지난해 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준케이는 "아버지 유언을 따르기 위해 김준수에서 김민준으로 본명이 바뀌었다. 준케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할 때 해서 오피셜 이름으로 쓰기로 했다"고 개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윤종신은 "활동 중에 개명하기 쉽지 않은데 효자다"라고 준케이를 치켜세웠고, 반면 MC 규현은 "김민준으로 이름을 개명한 것이다. 배우 김민준 씨를 이긴다는 겁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케이 개명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준케이 개명 이유 슬프다" "준케이 개명 이유, 김민준 이름도 멋있다" "2PM 컴백 축하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PM은 16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준케이의 자작곡 '문득', 더블 타이틀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 '하.니.뿐' 등으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