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싸이(36·박재상)가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피날레를 장식했다.
싸이는 16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폭스TV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2' 파이널 축하무대에 올랐다.
이날 파란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 싸이는 약 20여명의 댄서와 새 싱글 '젠틀맨'을 선보였다. 싸이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싸이가 무대를 마치자 심사위원인 랜디 잭슨, 키스 어번, 니키 미나즈가 기립해 박수를 치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등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에 화답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피날레 축하무대는 해외 인기 스타들이 단골로 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1년 시즌10에는 비욘세와 레이디 가가가, 2012년 시즌11에는 리한나와 제니퍼 로페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02년부터 개최된 '아메리칸 아이돌'은 미국의 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 아담 램버트 등 유명 가수들을 배출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