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웅 엄친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
배우 박성웅이 연기는 물론 공부까지 모두 잡은 엄친아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성웅은 "고등학교 졸업 후 건국대 분자생물학과에 입학했다. 1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다녀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성웅은 "제대하고 나니 아버지가 '집안에 의사나 법조인 한 명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씀하시더라. 나는 원래 합력고사 세대인데 아버지의 바람에 따라 수능을 봤다. 원래는 91학번인데 96학번으로 외대 법학과에 들어갔다"며 법대생이 된 계기를 전했다.

이후 박성웅은 "본격적으로 사법고시를 준비하던 중 '이게 뭐하는 짓인가. 이 직업을 갖게 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었고, 결국 사법고시를 그만두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박성웅 엄친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성웅 엄친아 맞네. 대단하다", "박성웅 엄친아 소문 진짜일 줄이야… 계속 공부 했어도 성공했을 듯" "박성웅 엄친아답게 연기도 잘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박성웅은 10년 무명시절과 MBC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만난 아내 신은정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박성웅 엄친아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