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보이스 코리아 2'가 생방송 경연에 돌입한다.
Mnet '보이스코리아2'는 경기도 고양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생방송 진출자 12명이 격돌하는 첫번째 라이브쇼를 선보인다.
생방송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코치인 가수 신승훈은 "생방송이 시작되면 발톱을 드러내겠다"며 최종 우승자는 자기 팀에서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시즌 1에서 우승자 손승연을 배출한 바 있다.
코치 백지영은 "이제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다들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고 있다. 우승자를 예상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전자들도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길 코치 팀의 유다은은 "여기까지 올라온 만큼 최선을 다하는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드러냈고 백지영 팀 송푸름은 "생방송은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무대"라며 부담감을 드러냈다.
엠보코2 라이브쇼는 쿼터 2회(17, 18일), 세미 파이널 1회(24일), 파이널 1회(31일)로 총 4번. 매 무대 사전 인터넷 투표와 생방송 문자 투표 그리고 코치 점수 반영을 달리해 합격자를 가린다.
17일 밤에는 신승훈 코치 팀 박의성, 배두훈, 윤성기와 백지영 코치 팀 송푸름, 이시몬, 함성훈이 세미 파이널 진출권을 두고 경쟁하며 18일 밤에는 길 코치 팀 김현지, 유다은, 송수빈과 강타 코치 팀 이정석, 이예준, 신유미가 생방송 무대에 오른다.
첫 라이브쇼의 주제는 '내 마음의 드라마'다. 엠보코2 오광석 CP는 "참가자들이 대중과 처음 만나는 무대이니 만큼 의미있는 주제를 선택하고 싶었다. 또 본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노래를 부른다면 좀 더 대중들에게 친근감 있고 공감가는 무대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 같은 주제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